강정보 feat. 디아크

강정호 

강정보   T  T 

대구12경 중 하나라고 함

솔직히 12경 중에 가볼만한데 없는거 같은데 ㅋㅋ

 1경 팔공산, 2경 비슬산, 3경 강정보, 4경 신천, 5경 수성못, 6경 달성토성, 7경 경상감영공원과 옛골목, 8경 국채보상기념공원, 9경 동성로, 10 경 서문시장, 11경 대구타워, 12경 대구스타디움

그 중에서 가장 가볼만하지 않은 곳으로 강정보를 뽑겠음 ㅠ  ㅠ

(괜히 갔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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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정보 산책 갈래? 라는 톡을 보고

안그래도 어제 교수님하고 소주해서 몸 상태 않좋은데

의리상 가줘야겠다 싶어서 가봄.

근데 난 강정보란 말 자체를 처음 들음..

(미리 검색해볼껄..

이렇게 먼 길이 될줄이야..)

10.4 km임 ㅋㅋㅋ

자전거라 아니라 도보로 2시간 20분 걸림 ㅋㅋ

난 한 30분 코스 산책 갈줄 알았는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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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심심한 길을 걸었다.

낚시하는 사람도 보고..(차 타고 왓겟지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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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것도 보고..

딱봐도 재미없어 보이는 길을 걸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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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게 강정보 디아크 라는 건물이다.

목표점.

우와 다왓다 라고 생각했지만 강을 건너려면 쭉~~한 4km즘 걸어 돌아가야 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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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도시 나타나 반가움

여차하면 택시타고 집으로 도망가자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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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더~ 걸어야했다 ㅠ 

얼마나 걸었으면 해가 지고 잇네 ㅠ 

걷자 걷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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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아크가 보인다

우와 다 왔는데..

다 온거 같지않다..

얼마나 걸어야 되는거야?ㅠ 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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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층에 볼만한거

수달인형 귀엽다.

나중에 생각해보면 디아크에서 볼만한건 이거밖에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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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층에 볼만한거

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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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층 옥상에 파스쿠찌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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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전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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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대강 ㄷ ㄷ ㄷ ㄷ 

대체 이 건물은 왜 만든거지?

앜 내 세금 ㅠ  ㅠ 

정치적 성향이니 뭐니 이런걸 떠나서

 이명박 잘한건 칭찬하고 못한건 또 비판하고 그래야겠지만..

대체 이 건물은 왜 만든거죠? ㅠ ㅠ  

볼게 진짜 수달인형 하나밖에 없음  ㅠ 

2층은 심지어 거의 텅텅빈 상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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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정보도 디아크도 볼 거 하나 없는

허무한 날이었다..

걷기 마라톤 하고 온 날이라 생각하자.. ㅠ 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