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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 i F e/맛있는거!

[파리바게트] 쿨 데니쉬 Cool Danish

쿨 데니쉬.
옆에 그렇게 맛이 있지 않고 (생긴거만 맛있는) 딸기 타르트가 일렬로 압박을해도
영역을 잘 지키며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.


그렇다.. 저번에 올리기로 했던 그 빵이다.
위에 사진에 있는 밑에서 두번째 빵이다.
밑에 사진의 가운데 있는 검은 자국들은
내가 빵을 손으로 집은 흔적이다.
(그렇다!! 나는 빵을 꼭(?!!) 손으로 집는다.
어차피 먹을때 손으로 먹으면서 왜 집게를 써서
빵을 집어야 하는가 하는 신념(?!) 이다.

-> 스스로는 야성미라고 생각하고 주변 손님들은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는듯하다;;
빵집아줌마는 처음에는 놀라더니 요즘은 그러려니 한다.

내가 집게를 쓰는걸 모르는게 아니라는걸 어필하기 위해서
일부러 빵집아줌마 앞에서 소시지 포카챠는 집게로 집었다. 빵집아줌마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! )



이것이 쿨 데니쉬의 측면 모습.
아후... 맛있게 생겼다는 걸 바로 이런걸 보고 하는 말이다.



내부의 모습.. 맛있는 크림이 들어 있다.



쿨 데니쉬 Cool Danish
★★★
맛 : 이것이 바로 맛있는!! 빵!
부드럽고 뒷맛 좋고
크림의 풍부한 맛과 빵의 몰랑몰랑함이
어울어져서 ..!!! 정말 정말 맛있어 진다!

건강 : 하하
하루제한량 46%의 포화지방 하하..
외관도 좀 그렇게 생긴것 같기도 하다..

기타 : 아.. 미국유학할때
사귄 금발의 데니쉬 女가 떠오르는군..
정말 쿨..했지.. 여러가지 의미로..(?!!!)
다시한번 그녀에게 여러가지 이유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.(왜?!!)